대환대출은 지금 받은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것을 말합니다. 2023년부터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앱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신청 전에 확인해야 할 조건과 수수료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이란 무엇인가
- 대환대출 신청 방법, 앱 하나면 끝나는 이유 — 조회만으로는 신용점수가 깎이지 않습니다
- 이용 가능한 앱과 대출 종류
- 갈아타기 전에 계산해야 할 것: 중도상환수수료와 우대금리
- 실제로 갈아탄 사례
- 자주 묻는 질문
- 정리
- 바로 따라 하기 체크리스트 — 지금 무엇부터 하면 되는지
- 참고한 공식 문서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3건)

은행 창구 방식과 앱 신청 방식의 차이. 2023년 5월 31일부터 신용대출 대환 인프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이란 무엇인가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은 기존에 받은 대출을 상환하고, 더 낮은 금리의 새 대출로 바꾸는 것입니다. 2023년 5월 31일부터는 이 과정을 스마트폰 앱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시작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서비스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그간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주요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등과 함께 국민들이 더 낮은 금리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3년 5월 30일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확대됐습니다. 신용대출은 2023년 5월 31일 가장 먼저 시작했고,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2024년 1월 9일, 전세대출은 2024년 1월 31일부터 인프라 대상에 포함됐습니다(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4년 1월 8일, "대환 절차가 더욱 복잡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더욱 간편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 세 대출 종류 모두 인프라 대상이지만, 이 글은 가장 오래 운영돼 절차와 통계가 가장 잘 확인되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은행별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어(미확인) 이용 전 해당 금융회사·플랫폼 앱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대환대출 신청 방법, 앱 하나면 끝나는 이유
절차는 앱 안에서 4단계로 끝납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원문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회사 앱 내 대환대출 서비스(대출 갈아타기)를 선택하면, 내가 기존에 받은 대출의 금리, 갚아야 할 금액 등을 먼저 확인한다. 그 다음 나의 소득, 직장, 자산 정보를 입력하여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조건을 조회, 더 나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3년 5월 30일
풀어서 정리하면 아래 순서입니다.
-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회사 앱에서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메뉴 진입
- 기존 대출의 금리·잔액 확인 (마이데이터 연동 또는 개별 조회)
- 소득·직장·자산 정보 입력 →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조건 조회
- 조건 비교 후 선택한 금융회사 앱으로 이동해 신청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이렇게 못 박고 있습니다.
조회만 해도 신용점수가 깎이지 않나요
플랫폼‧금융회사 앱에서 대출조건을 반복 조회해도 신용점수에 영향 없음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3년 5월 30일
조회만으로는 신용점수가 깎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경우, 오히려 신용점수가 평균 약 35점 상승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2023년 11월 10일 기준, KCB 기준. 아래 통계 절 참고).

앱 안에서 끝나는 신청 4단계. 2단계까지는 조회이므로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습니다.
이용 가능한 앱과 대출 종류
2023년 5월 31일 서비스 개시 당시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앱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 대출비교 플랫폼: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여러 금융회사의 조건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 개별 금융회사 앱: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기업·KB국민·하나·수협·대구·부산·광주·경남·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앱.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다른 금융회사의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곧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열어야 하나. 여러 금융회사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싶다면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미 거래 중인 은행 조건만 확인하면 된다면 그 은행 앱을 열면 됩니다. 개별 금융회사 앱은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적은 회사들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실린 참여사 명단을 그대로 옮긴 것이며, 이 글은 그중 어느 곳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여 금융회사·앱 목록은 계속 늘어난다고 안내돼 있고, 이 글에 적은 목록은 2023년 5월 31일 서비스 개시 시점 기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참여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각 앱의 대환대출 메뉴에서 실제 참여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는 금융회사 수도 계속 늘었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대환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회사 수 : (6.20) 26개 → (11.7) 47개
— 금융위원회 보도참고자료, 2023년 11월 13일
갈아타기 전에 계산해야 할 것: 중도상환수수료와 우대금리
앱으로 조건을 비교했다고 바로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금융위원회는 실제로 이득인지 확인하려면 두 가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후 내가 아낄 수 있는 이자와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비교해 갈아타는 게 얼마나 유리한 지 파악할 수 있다.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3년 5월 30일
즉 계산식은 단순합니다.
- 아낄 수 있는 이자 = (기존 금리 − 새 대출 금리) × 대출 잔액
- 나가는 비용 =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전자가 후자보다 커야 실제로 이득입니다. 위 식은 1년치 기준이므로, 남은 상환 기간이 길수록 아낄 수 있는 이자는 커집니다. 반대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금리 차가 나도 수수료를 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산에 필요한 숫자는 딱 세 개입니다. 기존 대출의 금리·잔액·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앞의 둘은 이용 중인 은행 앱의 대출 상세 화면에서 바로 보이고, 중도상환수수료는 같은 화면이나 대출 계약서의 중도상환수수료 조항에 적혀 있습니다. 이 세 숫자를 적어 두고 앱의 조회 결과와 비교하면 됩니다.
우대금리 항목(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 인하 조건)은 금융회사·상품마다 달라 이 글에서 개별 조건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미확인). 조회 화면에 최종적으로 표시되는 금리를 기준으로 비교하시고, 이자·수수료·우대금리 조건은 개인의 신용도와 시점에 따라 다르며, 최종 확인은 신청하는 금융회사·플랫폼 앱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아낄 수 있는 이자가 중도상환수수료보다 커야 실제 이득입니다(금융위원회 안내 기준).
실제로 갈아탄 사례
금융위원회가 2023년 11월 인터뷰로 공개한 사례입니다.
자동차정비소를 운영 중인 A씨(50대)는 1년 반 전 생활비가 부족하여 D카드사 카드론(2,200만원, 금리 15.2%)을 받아, 원금과 이자를 합해 매달 약 100만원씩 갚아 왔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9월, 평소와 같이 E은행 앱을 이용하던 중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는 광고를 접하게 되었다. 이에 즉시 은행 앱 내의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10분 만에 낮은 금리의 신용대출(4.5%)로 이동했고, A씨가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은 약 7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 금융위원회 보도참고자료, 2023년 11월 13일
카드론 금리 15.2%에서 신용대출 4.5%로 이동해 월 상환액이 약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어든 사례입니다. 앱 신청부터 완료까지 10분이 걸렸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이 수치는 A씨 개인의 사례이며, 모든 이용자가 같은 폭으로 절감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절감액은 개인 신용도·기존 금리·이동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전체 이용자 통계도 함께 공개돼 있습니다(2023년 11월 10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8만 7843명의 금융소비자가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나타난 직접적인 효과로서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약 398억원 수준이며, 대출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약 35점이었다(KCB 기준).
— 금융위원회 보도참고자료, 2023년 11월 13일
이 통계는 2023년 11월 10일 기준입니다. 서비스가 계속 운영 중이므로 현재 이용자 수·절감액은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신 수치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미확인). 최신 통계가 필요하면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대환대출"로 검색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대출 조건을 여러 번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깎이나요?
아닙니다. 금융위원회는 "플랫폼‧금융회사 앱에서 대출조건을 반복 조회해도 신용점수에 영향 없음"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2023년 5월 30일 보도자료). 오히려 낮은 금리로 실제 이동한 경우 평균 신용점수가 상승한 사례도 있습니다.
Q2. 대환대출 조건, 내 대출도 갈아탈 수 있나요?
대출 종류·금융회사별 세부 자격 조건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미확인). 확인된 것은 신용대출(2023.5.31.)·아파트 주택담보대출(2024.1.9.)·전세대출(2024.1.31.) 순으로 인프라 대상이 확대됐다는 사실뿐입니다. 본인의 대출이 대상인지는 이용하려는 앱의 대환대출 메뉴에서 조회하면 확인됩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며 최종 확인은 해당 금융회사·플랫폼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Q3. 은행 앱과 대출비교 플랫폼, 어느 쪽으로 신청해야 하나요?
차이가 있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은 마이데이터로 여러 금융회사의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개별 금융회사 앱은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 그 회사로 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하고 싶다면 플랫폼을, 특정 은행 조건이 이미 마음에 든다면 해당 은행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Q4. 중도상환수수료는 얼마인가요?
금융회사·대출 상품마다 다르므로 이 글에서 특정 금액이나 요율을 단정하지 않습니다(미확인). 본인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계약서 또는 이용 중인 은행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며 최종 확인은 기존 대출을 받은 금융회사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Q5.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도 신용대출과 똑같이 신청하나요?
큰 흐름(플랫폼·앱에서 조회 → 비교 → 신청)은 같지만,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은 "대환 절차가 더욱 복잡"하다고 금융위원회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2024년 1월 8일 보도자료). 세부 절차·서류는 신용대출과 다를 수 있으므로(미확인), 해당 대출을 갈아탈 계획이라면 이용하려는 앱의 안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
-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것이며, 2023년 5월 31일부터 앱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 신용대출 → 주택담보대출(2024.1.9.) → 전세대출(2024.1.31.) 순으로 인프라 대상이 확대됐다.
- 조건을 반복 조회해도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다(금융위원회 명시).
- 갈아타기 전 아낄 수 있는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를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 참여 금융회사·통계 수치는 시점 기준 자료이며, 최신 정보는 이용하려는 앱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대출비교 플랫폼과 개별 금융회사 앱은 자사 상품·제휴 상품으로 이용자를 연결하는 사업자입니다. 이 글은 금융위원회 공식 발표만 근거로 삼았고, 특정 앱이나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바로 따라 하기 체크리스트
- 확인 — 현재 대출의 금리·잔액·중도상환수수료
- 진입 —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이용 중인 은행 앱의 대환대출 메뉴
- 조회 — 새 대출조건 (조회만으로는 신용점수 영향 없음)
- 비교 — 아낄 수 있는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
- 신청 — 유리하면 앱 안에서 바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찾다가 이 글을 보신 분이라면, 신청 전에 계약서의 중도상환수수료 항목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확인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한 공식 문서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내 손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신용대출을 쉽고 빠르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2023년 5월 30일) — 신청 절차·신용점수 영향 없음·우대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비교 (확인일 2026년 9월 6일)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준비 상황 점검」 (2024년 1월 8일) —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확대 시점 (확인일 2026년 9월 6일)
- 금융위원회 보도참고자료,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현황」 (2023년 11월 13일) — 이용자 수·절감 이자·평균 신용점수 상승폭·A씨 사례 (확인일 2026년 9월 6일)
위 내용은 2026년 9월 6일 금융위원회 공식 보도자료를 직접 확인한 기준이며, 참여 금융회사·수수료·통계는 개정·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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